LG유플러스-서울시-에너지공단, 서울시 3000여 가구에 홈 IoT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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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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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올 하반기까지 서울지역 3000여 가구에 홈 IoT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16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LG유플러스와 서울특별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은 향후 에너지 절감과 소비량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수요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타 산업과 신사업모델 발굴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의 전력 에너지 소비량은 지난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의 전체 에너지소비는 1997년 이후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력에너지 소비량은 1990년 11.3%에서 2013년 26%까지 2배 이상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전기요금은 매년 평균 5.4%, 주택용 전기요금은 매년 2.7% 인상돼 에너지절감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00년 대비 2010년 월 300kWh 이상 사용하고 있는 가정의 비율은 전체의 22%에서 37%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정내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에너지미터와 에너지절감을 위한 IoT 플러그, IoT 허브를 서울 시내 3000여 가구에 3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IoT 에너지미터는 1초 단위의 실시간 소비전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서비스로 전력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정내 사용패턴을 분석해 월말 예상요금 및 누진세를 사전에 예측 가능하다.

IoT에너지미터와 함께 제공되는 IoT플러그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 제품의 대기전력을 원격으로 차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허브는 가정내의 IoT 기기간의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상무는 “지자체와 정부, 민간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신산업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 모델 발굴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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