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감독 데이브 그린·수입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편에 이어 악당 슈레더에 맞서는 닌자터틀 4총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감옥을 탈출한 슈레더는 인간을 동물로 바꿀 수 있는 의문의 보라색 액체를 손에 넣어 새로운 악당을 만들어내고 또 한 번 지구정복을 꿈꾼다. 전투력과 끈끈한 유대로 뭉친 닌자터틀 4총사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메간 폭스)과 하키 마스크를 쓴 케이시 존스(스티븐 아멜)와 함께 이들을 막기 위해 팀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4마리의 거북이가 선보이는 유쾌·통쾌한 액션과 케미스트리. 닌자터틀의 리더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터프한 라파엘, 똑똑한 두뇌를 가진 도나텔로, 러블리한 매력의 미켈란제로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캐릭터인 만큼 시종 그 매력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쾌한 성격의 거북이들이 빚어내는 케미스트리는 작품의 유쾌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헐리우드 섹시퀸 메간폭스와 미드 ‘애로우’ 시리즈의 스티븐 아멜의 만남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 극의 섹시함을 담당하는 메간폭스와 스티븐 아멜은 화려한 액션 뿐만 아니라 핑크빛 로맨스 기류로 닌자 터틀과는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더한다. 6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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