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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11일 코란도 C 동호회 회원 80여 명을 평택공장에 초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종료 후 참가 회원들이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가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행사에는 코란도 C 동호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했다.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 봄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회사와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달 21일 렉스턴 W 동호회 80여 명을 공장으로 초청해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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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회원들이 생산담당자에게서 티볼리와 코란도 C가 만들어지는 조립1라인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쌍용차]
쌍용차는 라인 투어 전에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과 더불어 회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또 견학을 마치고 쌍용차 임직원들과 오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을 진행하였으며 기념촬영 및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회원 김상권(38)씨는 “내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하면서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경우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동호회 대상 공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패밀리 투어를 개최하고 전국모임을 지원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동호회 활성화 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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