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노스페이스가 개최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제 1회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가 11~12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 1회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는 전 세계 16개국의 1400여명이 참가해 '포기하지 않는 탐험 정신'으로 끝까지 경기를 완주했다.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의 50㎞와 100㎞ 부문 완주자들은 국제트레일러닝협회의 인증 포인트를 각각 3점, 5점씩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다수 참여해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달성했다. 최근 노스페이스100 태국 50㎞ 부문에서 남자부 1위를 차지했던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블라드 익셀 선수는 이번 노스페이스100 코리아 50㎞ 부문 남자부에서도 5시간 20분 45초로 1위를 차지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국내에 트레일러닝 문화 저변을 확장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트레일러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아웃도어·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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