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동원F&B가 라면에 넣어먹는 토핑용 참치 파우치 '동원라면참치' 3종(살코기참치·고추참치·치즈참치)을 출시하고 참치의 활용 영역 확대에 나섰다.
동원라면참치는 그간 라면과 참치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참치를 라면에 넣어 먹는 레시피'에 착안해 참치의 용도를 더욱 넓히고자 개발한 제품이다. 실제로 지난 3월 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컵라면 '동원참치 라면'은 4월 한 달에만 70만개가 팔리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동원F&B는 동원참치 라면으로 토핑용 참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동원라면참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라면 토핑용 참치 시장 개척에 나섰다. 3종의 제품별 원료 배합을 각각 달리 했으며, 국물에 풍미를 더해주는 특별소스와 함께 라면의 식감을 살려주는 야채 등도 함께 넣었다. 라면 1개를 끓였을 때 가장 알맞은 양인 65g의 파우치 형식으로 출시해 최적의 라면 토핑용 참치로 만들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라면참치를 통해 라면 시장을 시작으로 참치의 활용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참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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