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초 옥상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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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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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문원초 옥상에 초미세먼지(사진) 측정기를 설치했다.

이로써 과천에는 현재 기존 환경사업소 분뇨전처리동 옥상에 설치된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포함 총 2대의 측정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중 10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먼지 측정기는 2003년 처음 설치됐으며 2012년 새것으로 교체됐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보다 입자가 훨씬 작아 호흡기가 거의 걸러내지 못하는 2.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말한다. 미세먼지에 비해 입자가 4분의1 크기로 작아서 호흡기가 이를 걸러내지 못해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에 따라, 시는 365일 연속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오존(O3) 등 총 5개 항목의 대기오염 물질을 측정하여 시민들에게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측정한 데이터는 교보생명 빌딩 앞 대기오염 전광판을 비롯, 한국환경공단의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 에어코리아(airkorea.or.kr),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air.gg.go.kr) 등에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네이버 날씨 및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대기오염경보문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에어코리아나 경기도대기환경정보서비스에 가입하면 대기 중에 오존 또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발령 사실을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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