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가 여성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팔을 걷어 부쳤다.
이는 최근 강남역과 수락산에서 발생한 여성상대 살인사건 등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 13일 분당구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여성 원룸이 많이 모여있고 방범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활동을 벌였다.
이날 순찰에는 진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10여명과 분당구 자율방범연합대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진 서장은 자율방범연합대와 간담회를 가진 후 여성 범죄 취약지역을 합동순찰하며 보안 등 및 CCTV 작동여부와 등산로 입구 등에 대한 중점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한편 분당구 23개 자율방범대도 여성범죄대응 특별치안활동 기간인 8월말까지 순찰을 강화하며, 여성대상 범죄 취약시설물들을 중점 점검한 뒤 경찰에 신고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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