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대학교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과 지역 중심대학 으로써의 역할 이행을 통해 강원도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상지대학교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인·의·예·지·신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의 선도대학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연구·봉사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하지만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 정원조정 등 대내·외적 환경이 급속히 변하고 있어 이로 인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상지대학교 교직원 221명은 대학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학교발전과 학생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올해부터 구성원들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연간 8억원의 발전기금 납부를 약정한 바 있다.
상지대는 교직원들이 약정한 기부금은 신입생 및 재학생의 장학금 지급과 교육용 시설 확충 사업, 기타 학생경비 등에 우선 집행할 수 있도록 기금 예산으로 적립하여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금예산의 투명한 운영을 위하여 학생 및 외부 인사가 포함된 발전기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집행 계획 등에 대하여 관리하도록 규정화하고 기부자의 예우에 관한 지침 또한 결정 시행하도록 했다.
조재용 상지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향후 단과대학의 학과와 연계한 동문 기부금 제도 시행, 대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등을 통한 대학 발전기부금을 유치할 계획이며 장학금의 수혜율을 높이기 위한 교외장학금 유치 활동과 등록금 수입외 재정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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