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이정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정 측이 입장을 전했다.
17일 오후 이정 소속사 측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이정이 음주운전한 사실은 맞다”고 인정하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짧게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곧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당사자인 이정의 심경도 함께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주 서부경찰서 측은 4월 벌어진 이정의 음주우전 사건과 관련해 “당시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정은 지난 4월 22일 새벽 제주시 논형동 부근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3%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