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말도나도 상대로 힘겨운 판정승

[표도르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예밀리야넨코 표도르(39·러시아)가 파비오 말도나도(36·브라질)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표도르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트(EFN) 50 메인이벤트서 파비오 말도나도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2012년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진 은퇴 경기 후 4년 만에 다시 홈팬들 앞에 선 표도르는 고전했다.

1라운드서 KO패 위기에 몰렸지만 2,3 라운드에서 힘을 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표도르는 36승4패1무효, 말도나도는 22승10패가 됐다.

표도르는 지난 12월 라이진FF 스페셜 매치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자이딩 십을 1라운드 3분 2초 만에 파운딩 TKO로 꺾었다. 표도르는 UFC 출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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