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네팔 히말라야 오지를 돕는 비영리 단체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한승철)는 지난 16일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홍기웅, 이하 홍대부고)와 '홍대부고 학생 대상 장학금 등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장학사업을 소개한 이윤희 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한승철 이사장, 홍기웅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정서 서명과 함께 홍대부고 장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거행됐다. 한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장학생들이 이번 '제1회 나마스떼코리아 스콜라십'을 받은 것을 계기로 21세기 다문화시대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 학생들을 격려했다.
나마스떼코리아는 드림센타 건립·운영(해외), 네팔문화학교 등 다문화프로그램 추진(국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7월 19일 홍대부고 ‘진로진학의 날' 행사에는 나마스떼코리아 회원들이 명예 교사로서 재능기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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