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김정택 문화복지위원장이 17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열린 ‘경기효인성교육문화협동조합 개원식 등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협동조합이 지역 사회 효사상 확산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원했다.
평소 효행과 따뜻한 가족공동체 복원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정택 위원장은 앞서 효 문화를 확산·장려하기 위해 시장에게 효행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한 ‘안산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으며, 이 조례는 지난 3월 제2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4월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날 개원식을 갖고 출범한 경기효인성교육문화협동조합도 이 조례에 근거해 지역의 각 학교와 기업체에서 효행 강의를 진행할 효행 교육지도사를 양성하는 등 인성을 갖춘 인재가 중심이 되는 건강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정택 위원장은 “‘효’ 사상은 인륜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특히 인간성이 상실되면서 공동체 해체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최근의 우리 사회에서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지역에서 효가 확산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만큼 이와 관련한 활발한 사업과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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