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내부보안 전문기업 지니네트웍스가 24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지니안 인사이츠(Genian Insights)'를 선보였다.
'지니안 인사이츠'는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정보 및 이벤트를 '지니안 NAC(Genian NAC)'를 통해 수집해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구현한 빅데이터 엔진 기반 인텔리전스 위협관리 플랫폼이다.
'지니안 인사이츠'는 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SIEM: 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산 및 감사로그를 수집·저장·검색·분석·시각화해 확장된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설치형 임베디드 시스템을 통해 향후 내부 네트워크 관련 추가 모듈 구축이 가능하도록 확장 가능한 설계 구조를 갖고 있다.
국내외 최신 침해지표(IOC: Indicators of Compromise) 기반의 위협대응을 통해 인텔리전스 기능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지능형 내부 보안위협 대응 솔루션으로 나아가겠다는 생각이다.
지니네트웍스는 향후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을 위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과 네트워크 트래픽 모니터링을 위한 모듈을 선보인다는 제품 개발 계획도 제시했다.
지니네트웍스 측은 추가 모듈 적용 시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플러그인 통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보안 관리자의 에이전트 배포 부담 및 사용자 PC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도 원천적인 보안위협 차단 보다 인텔리전스 기반의 탐지 및 대응을 통해 더 큰 형태의 내부 보안사고 확대를 방지하는 형태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니네트웍스는 국내 NAC 시장 점유율 45% 이상을 차지하며 내부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통해 지니안 인사이츠를 최적의 인텔리전스 위협관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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