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코레일 '내일로' 고객에 최대 2만5000원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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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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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내 대표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코레일 내일로 열차 이용 고객에게 게스트하우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코레일의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야놀자 게스트하우스 숙박비를 할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일로는 코레일이 매년 여름과 겨울에 판매하는 무제한 철도 자유여행패스 티켓이다. 만 25세 이하 청년이라면 내일로를 통해 KTX와 전철을 제외한 일반 열차를 5일 또는 7일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야놀자는 내일로 여행객을 칭하는 ‘내일러’들의 선호 여행지인 서울, 강릉, 전주, 군산, 순천, 여수, 통영 등 7개 지역의 인기 게스트하우스 19개 업체를 할인 제공 숙박업소로 선정하고, 총 153개 객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할인은 숙소에 따라 최대 2만5000원까지 지원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야놀자 바로예약 앱 메인 화면에서 '내일로 기획전' 배너를 통해 대상이 되는 게스트하우스를 특별 할인가에 예약하고, 숙소 현장에서 내일로 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일부 고객에게는 '가자고' 협찬으로 제주 왕복 항복권과 에코랜드 입장권도 선물한다. 내일로 특별 할인가 게스트하우스에 1박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발표된다.

조세원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방학을 맞아 내일로를 이용하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지갑 얇은 청춘들이 비용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800여 개의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해 전국 총 8700여 개의 숙박업소 제휴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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