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증권신고서 제출… 8월 코스닥 상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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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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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앤디포스가 금융위원회에 8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앤디포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450만주를 모집하며, 공모밴드는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공모가 하단기준 공모금액은 630억원이다. 이에 따라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한 후 8월 1일과 2일 청약을 받아 8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앤디포스는 2010년 6월에 설립된 기능성 테이프∙필름 전문 기업이다. TSP용 양면 테이프와 차량용∙건축용 윈도우 필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TSP용 양면 테이프다.

앤디포스의 매출액은 2013년 249억원, 2014년 464억원, 2015년 575억원으로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51.8%이며, 2015년 기준 영업이익률은 30%에 육박한다. 

운호탁 앤디포스 대표이사는 “앤디포스는 차별화된 기술력 하나로 완벽한 방수 기능을 완성한 작지만 강한 회사” 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원천기술을 기반한 제품다변화와 신 시장 개척으로 국내최고의 부품소재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점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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