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 시장 강자 'K5'가 새롭게 돌아왔다… 스페셜 트림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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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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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력 엔진에 주행성능/연비 개선한 신규 변속기 적용

  • - 주력 트림 및 1.6터보 모델 최대 105만원 가격 인하

기아차는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를 통해 '2017 K5'를 선보이고 스페셜 트림인 '시그니처(Signature)’, ‘GT라인(GT-Line)',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함께 출시했다.[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 K5가 새롭게 돌아왔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를 통해 '2017 K5'를 선보이고 스페셜 트림인 '시그니처(Signature)’, ‘GT라인(GT-Line)',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함께 출시했다.

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시장에 스페셜 트림과 신사양, PHEV 엔진까지 강화한 K5를 통해 하반기 반격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5는 모든 부분에서 끊임없는 진화의 노력을 통해 중형 시장의 강자로 다시금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7 K5의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기준 △럭셔리 2265만원 △프레스티지 2505만원 △노블레스 2705만원 △시그니처 2905만원이다. 1.7 디젤은 △럭셔리 250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원 △노블레스 2950만원 △시그니처 3150만원이다.

또한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425만원 △프레스티지 2610만원 △노블레스 2810만원 △GT-Line 3030만원, 2.0 터보 모델은 △GT-Line 3195만원 이다.

K5의 스페셜 트림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변속기를 채용하며 성능과 효율면에서도 업그레이드했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를 통해 '2017 K5'를 선보이고 스페셜 트림인 '시그니처(Signature)’, ‘GT라인(GT-Line)',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함께 출시했다. [사진=기아차 제공]


시그니처 트림은 LED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실내 공간 상단에 기존 준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차량 후면과 스티어링 휠에 시그니처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시그니처 문구가 새겨진 자수 가죽시트를 앞좌석에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스티어링 휠 엠블럼은 SX만 적용)

시그니처 스페셜 트림은 2.0 가솔린, 1.7 디젤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MX/SX 모두 선택 가능)

GT라인은 전용 엠블럼 부착과 함께 LED헤드램프, 강렬한 느낌의 듀얼머플러와 전륜 레드캘리퍼, 18인치 신규 알로이휠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내장은 시그니처 트림과 동일하게 알루미늄 소재의 콘솔, GT라인 문구가 새겨진 앞좌석 시트는 물론 운전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스포츠 튜블러 가죽시트를 적용해 터보 모델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다. GT라인 스페셜 트림은 1.6 터보, 2.0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SX만 선택 가능)

특히 신규 변속기, 첨단 신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17 K5 2.0 가솔린, 2.0 LPI 모델에 탑재된 ‘K-어드밴스드 시프트’는 상시 직결제어를 통해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실현했고, 차량 진동과 소음을 개선했다.

연비 역시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18인치가 0.2 km/ℓ 향상된 11.6km/ℓ, 2.0 LPI 모델은 0.2 km/ℓ 향상된 9.4 km/ℓ를 달성, 경제성도 한층 개선됐다. (16, 17인치 타이어 기준)

신사양 측면에서도 2017 K5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T맵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아 T맵 & 미러링크’를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갈수록 중요해지는 차량과 모바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를 통해 '2017 K5'를 선보이고 스페셜 트림인 '시그니처(Signature)’, ‘GT라인(GT-Line)',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함께 출시했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이날 앞서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함께 출시했다.

K5 PHEV는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 전기모터 결합시 총 202마력)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고, 배터리가 방전돼 가솔린을 사용하더라도 하이브리드 모드(16.4 km/ℓ)만으로 최대 902km까지 주행가능하다.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노블레스 스페셜 39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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