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자발적 기부 참여하는 '펀 앤 펀드' 간식 코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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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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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펀 앤 펀드(Fun & Fund)’ 나눔 간식 코너를 진행 중이다. 사진은 SK주식회사 C&C 구성원이 간식을 고르고 모금함에 기부하는 모습 (사진제공=SK주식회사 C&C)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간식도 먹고 장학금도 기부하는 일석이조의 간식 프로그램이 화제다.

SK주식회사 C&C는 14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면서 행복 장학금도 조성하는 ‘펀 앤 펀드(Fun & Fund)’ 나눔 간식 코너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주식회사 C&C는 그 동안 회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하면서 구성원들이 사회문제 해결 주체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강조해 왔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 구성원들에게 스스로 찾아서 참여하는 10시간 사회공헌, 1인 1기부를 권장하고 있다” 며 “사회공헌 및 기부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Fun & Fund’ 행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온 ‘Fun & Fund’ 나눔 간식 코너는 평소 임직원들의 이용이 많은 분당 본사 9층 사내카페(Café 4U)에 설치된 무인판매대에서 빵, 쌀과자, 뻥튀기 등 원하는 간식을 고른 후 지불하고 싶은 만큼을 자발적으로 모금함에 넣으면 된다.

판교캠퍼스에서는 ‘Fun & Fund’의 일환으로 4층 ‘Oh-樂실(오락실)’에 농구게임, 조이스틱 등을 비치하고 사용료를 모금하는 행사도 함께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 구성원은 “힘든 일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먹는 간식과 오락도 즐겁지만, 이렇게 작은 금액들이 모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병두 지속경영본부장은 “이번 ‘Fun & Fund’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이 사회공헌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변화의 시작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많이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 C&C 구성원들은 2005년부터 매년 성금을 모아 성남지역 중·고·대학생 총 648명에게 8억690만원의 행복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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