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육청은 14일 최근 시교육청 간부 A(58)씨가 건설업자 B(51) 대표 등으로부터 인천 문성학원 학교 이전ㆍ재배치 사업과 관련해 3억원의 뒷돈이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돈거래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학교 이전ㆍ재배치 사업을 추진하던 제3자를 끌어들여 차용증을 주고 받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는 A씨와 문성학원 학교 이전ㆍ재배치 사업 시행사 대표 B씨, 이청연 시교육감의 지인 등 3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교육청 간부 A씨는 현재 금품수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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