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섬사랑 봉사에는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학부학생 11명, 교수 4명, 덕적중고등학생 46명이 참여하여 일주일 동안 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물리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평판 홀로그래피 제작', '호모폴라 모터 만들기', '소금물 스피커 제작' 등을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제작해 보면서 물리에 대한 호기심과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참여 중고등학생들은 학교 수업에서는 체험해 보지 못한 내용을 대학생 형, 누나, 언니들과 함께해 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덕적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대학생들과 물리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1]
단장을 맡고 있는 이재우교수는 인하대 물리학과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쳐봄으로써 인천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매년 실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섬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인천에 살면서 잘 몰랐던 섬을 더 잘 알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덕적도의 순수한 중고등학생들과 과학체험을 같이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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