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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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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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7일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란 도서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가져야 할 부모의 마음가짐, 전통혼례의 유래와 예법, 단식과 민간요법을 활용한 태교·출산, 건강한 육아방법, 예의바른 자녀교육과 훈육 등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을 기반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필요한 소양을 담고 있다.

전문가 자문(문학박사 김인술)도 구해, 조선왕실의 자녀교육법에 기반해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나고자 솔선수범했던 왕세자들의 전인교육 내용도 수록돼 있다.

시는 총 5백부를 발간해 8월중 예비 신혼부부와 결혼적령기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신혼부부를 비롯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예절교육 및 임신, 태교 등을 소재로 한 인성함양 교재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한 권의 책자가 젊은층에게 전통적 가치관을 새로이 인식하게 하고, 건강한 가정구현은 물론 인문도시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제2의 안양부흥을 선포, 5대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인 인문도시조성으로 현재 책읽어주기 사업과 인문글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책자발간 역시 이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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