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공직자 안보의식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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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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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교육청, ‘2016년 공직자 안보강연회’ 개최

▲2016년 공직자 안보강연회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공직자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22일부터 4일간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공직자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세종대 호사카 유지(Hosaka, Yuji) 교수를 초빙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으로 본 독도’라는 주제로 열렸다.

 일본 출신 독도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98년부터 독도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독도와 독도 주변의 영유권에 관계되는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 주장을 지적하고, 그 주장이 허위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시하며,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태도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역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논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김응갑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주변국 영토분쟁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등 급변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이번 강연이 한반도 안보정세를 바르게 이해하고 공직자 안보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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