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활동 안전수칙, '수상스키'와 '래프팅' 탈 때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은?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수상레저들이 화제인 가운데, 수상활동 안전수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상활동을 할 때는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활동 전에 사용기구에 연료가 충분한지,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엔진에는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다에서 수상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현지 기상상황을 수시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난을 대비해 휴대전화나 호루라기, 부표, 비상연락 수단 등의 장비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여름철 수상활동에는 수상스키나 래프팅, 보트나 카누타기, 서핑 및 윈드서핑, 스킨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이러한 수상레저를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 국민안전처에서는 '수상활동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먼저, 수상스키는 타기 전에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신호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그리고 스키어와 드라이버가 잘 아는 장소에서만 타고, 기본 적인 수영실력을 갖춘 사람이 타는 것이 좋으며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또한 장비는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착용하고, 사용 전에 파손여부를 확인한다. 수상스키를 탈 때, 스키를 끌고가는 보트의 힘은 견인 줄에 집중되므로 몸에 감기거나 놓치지 않도록 하며, 출발 전에 타는 사람과 운전자가 서로 신호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넘어질 때는 핸들을 과감히 놓도록 하며, 마치고 돌아올 때 보트가 가까이 다가오면 보트 뒷부분에 있는 스크루-프로펠러를 조심하고 움직이는 보트를 무리하게 잡지 않도록 한다.

수상스키와 더불어 래프팅 또한 과격한 수상레저 중 하나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래프팅 출발 전에는 코스와 안전수칙, 장비 등을 확인하고 모든 수상활동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 그리고 구명조끼와 안전헬멧을 반드시 착용하고, 벗거나 느슨하지 않도록 한다.

이어, 튜브 사이 또는 보트 안의 밧줄에 발이나 손을 끼우는 행동은 위험하므로 삼가도록 하며, 보트 속 밧줄을 느슨하게 두지 않도록 한다. 

래프팅은 급류를 타는 수상레저로, 초보자들끼리만 타는 것은 위험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같이 타도록 하며, 래프팅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고 개인행동은 자제하도록 한다.

한편,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은 반드시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신고 후에 해야 하며,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은 꼭 지켜야 한다. 또한, 해수욕장의 수영경계선 안쪽은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구역이므로 진입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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