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치펜데일쇼 배우들이 치펜데일쇼는 성상품화가 아닌 여성의 판타지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치펜데일쇼 쇼케이스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엘리(연출)와 케빈(캐스팅 매니저)을 포함한 9며의 배우가 참석했다.
케빈은 이 쇼가 남성들을 성상품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여성의 판타지를 충족시키기 위한 쇼다. 몸을 보여주기 위한 쇼가 아닌 노래와 춤을 전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빈은 "필리핀, 싱가포르에서 쇼를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강남스타일'을 통해 한국에 대해 궁금했다. 한국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쇼를 준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여성들을 위한 쇼지만 남성들의 관람도 환영한다. 누구나 와서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펜데일쇼는 여성 전용 남성 스트립쇼다. 1979년 처음 무대에 오른 뒤 100개국 이상의 도시에서 1억 명이 넘는 여성 관객과 만났다. 동북아시아 최초로 오는 8일까지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