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영 ‘생각하는 정원’ 원장, 석학강좌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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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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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분재는 뿌리를 잘라주지 않으면 죽고, 사람은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빨리 늙는다”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생각하는 정원’ 식물원에 들어서면 이 글귀가 눈에 띤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주발전연구원과 함께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KCTV 공개홀에서 성범영 ‘생각하는 정원’ 원장을 모시고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 공유 세 번째 석학강좌’를 개최한다.

석학강좌는 도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아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역사, 문화, 철학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재해석하고 제주의 매력과 제주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제주미래비전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사단법인 행복나눔125’ 손 욱 회장의 두 번째 강연에 이어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성범영 ‘생각하는 정원’ 원장은 ‘청정과 공존을 위한 미래 설계’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은 젊은 시절부터 나무와 함께하는 삶을 꿈꾸며 한경면 저지리 땅을 개간해 ‘생각하는 정원’을 일군 농부이다. 저서로는 ‘생각하는 정원’ ‘나무는 인생이다’ ‘분재 가꾸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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