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에서 개최되는 제7차 AFHC 국제총회 준비상황 보고회가 10일 오전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행사진행에 필요한 각 분야별 행사 및 관련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최종 준비상황 등을 검토했다.
올해 7번째로 열리는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총회는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한솔오크밸리와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WHO와 WPRO 사무처장을 비롯해 200여 개 회원도시와 NGO, 대학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원주시는 총회 기간 중앙시장 재래시장, 미로시장 등을 둘러보는 자유 관광과 정원형 미술박물관인 뮤지엄 산 관람, 레일바이크・한지테마파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원주시에 대한 소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또, ㈜참존, ㈜네오플램 등 생산현장 등을 직접 찾아 쇼핑하는 산업관광이 확대 실시된다.
특히, ‘건강도시 원주’인프라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원주체력인증센터를 비롯하여 기후변화홍보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세대학교 건강도시연구센터 등을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원주 역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준비상황에 대한 사전 점검·보완을 통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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