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8일 지방재정개악 저지 천막농성을 벌여온 학부모들을 시청에서 만나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저는 여러분께 월급 받는 사람이니 지방재정 지키려 열심히 하는 건 의무”라며 “그러나 의무가 아닌데도 땡볕에서 60일 간 애쓴 여러분은 진짜 칭찬받고 존경받아야 할 분”이라고 고마워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뜻을 모으고 같이 싸우다보니 성남이 공동체가 돼가는 것 같다. 이것이 진정한 지방자치”라면서 “이런 활동을 통해 진실이 유통되고 거짓이 제재 받는 정상적인 사회가 되면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지방재정개편을 막기 위해 시민과 연대한 강력한 대정부투쟁 시즌2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교부금을 받지 않는 성남은 1인당 배정 예산이 다른 곳보다 적은데 정부는 ‘부자도시니까 가난한데 도와주라’고 한다”고 지적하고, “거짓말로 국민 정서를 이용, 부당한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게 끝이 아니다. 계속 싸워야 한다”면서 “저는 뭘 한 번 시작하면 끝장을 본다. 정부가 개편을 밀어붙이는 상황이 오면 원상복구 투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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