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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18일 유럽 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완화된 데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비 0.7% 오른 342.91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14% 상승한 6,868.9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2% 오른 10,603.03에 거래를 닫았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 역시 0.44% 상승한 4,437.06에 마감했다.
현지시간 17일 공개된 미국 연준의 7월 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정책위원들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도비시했다고 평가했다. 재스퍼 롤러 CMC 마켓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뚜렷하게 신호하지 않으면서 시장이 안도했다“고 분석했다.
금리인상 전망이 완화되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개별주 중에서는 BHP가 2.8% 뛰었고 앵글로아메리칸도 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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