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대동여지도', '광해' '관상' '사도' 추석 사극 흥행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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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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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 ‘사도’로 이어지는 추석 극장가 사극 작품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제작 ㈜시네마서비스·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 ‘사도’의 뒤를 이어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사극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2년 9월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는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실제 역사와 상상력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다양한 관객들에게 통쾌한 쾌감을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바 있다.

여기에 2013년 9월 개봉,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 천재 관상가의 이야기를 그린 ‘관상’(913만명)은 시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궁금해 하는 관상이라는 소재에서 출발해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스토리를 탄생시키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2015년 9월 개봉한 ‘사도’(624만명)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숨겨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 작품 모두 실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바탕으로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에 주목,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진한 여운을 담아내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9월 7일 개봉하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추석 시즌 사극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인을 위해 권력과 시대의 풍랑 속에서도 지도에 생을 바친 김정호의 이야기를 그린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감탄을 자아내는 팔도의 절경과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지도꾼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가슴 벅찬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강우석 감독의 연륜과 깊이에 단단한 진심이 더해진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완성시키기 위해 조선 전역을 누비는 지도꾼으로 변신, 묵직한 캐릭터를 완성해낸 ‘김정호’ 역의 차승원을 비롯 ‘흥선대원군’ 역의 유준상, 조각장이 ‘바우’ 역의 김인권, 김정호의 딸 ‘순실’ 역의 남지현, ‘여주댁’ 역의 신동미까지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최남단 마라도부터 최북단 백두산까지 9개월 간의 로케이션을 통해 제작진이 직접 카메라에 포착해낸 대한민국 곳곳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광을 담아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고산자 김정호’의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9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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