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20회’박신혜,엄효섭에“당신 수술 어시스트 안 하겠다”

[사진 출처: SBS '닥터스' 20회 예고 영상 캡처]SBS '닥터스' 20회 예고 영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 방송된 SBS '닥터스' 20회에선 유혜정(박신혜 분)이 진명훈(엄효섭 분)에게 수술 어시스트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닥터스에서 유혜정은 지난 일을 회상하며 “그를 다시 만났다”며 “우리는 운명이 됐다”며 홍지홍(김래원 분)을 만난 과거를 회상했다.

진명훈은 병원에 실려왔다. 유혜정이 진명훈에게 왔다. 윤지영(윤해영 분)은 유혜정을 보자 “네가 왜 여기 있어?”라며 “너 전에 서우에게 상처 입힌 애 아냐?”라고 말했다.

진서우(이성경 분)는 “엄마 혜정이 나의 친구야. 그리고 여기 나와 아버지 직장이야. 예의 갖춰”라고 말했다.

윤지영은 “우리 그냥 미국 가요. 자존심이 있지”라고 말했다. 진서우는 “엄마는 아빠 수술보다 엄마 자존심이 중요해?”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진명훈에게 “척수에 뇌종양이 있습니다”라며 “종양이 더 커지기 전에 제거하지 않으면 생명마저 위험합니다”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척수를 벌리고 들어가야 합니다”라며 “수술 성공한다 해도 고유 감각을 잃게 될 겁니다. 생활하는 과정에서 감각 마비가 올 겁니다”라고 말했다.

진명훈은 “빨리 수술 합시다”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어시스트가 유혜정 선생님입니다. 유혜정 선생님과 저 여러 번 호흡을 맞춰 왔습니다. 성공 확률 높습니다”라고 말했다.

유혜정이 진명훈 병실에 들어오자 윤지영은 “너 출세했다. 어떻게 의사가 됐니?”라고 말했다. 진명훈은 “하지 말래도”라고 제지했다.

진명훈은 유혜정에게 “홍지홍 선생이 유혜정 선생이 어시스트라고 하는데?”라고 묻자 유혜정은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주치의도 바꾸겠습니다”라고 말했다.

SBS '닥터스'는 23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