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베트남] 배우 강태오, 베트남 첫 사인회 성료…'베트남 프린스'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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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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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태오, 베트남 팬미팅 성료 [사진=판타지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단독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와 함께 개최한 강태오의 첫 단독 팬 사인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강태오를 보기 위해 수백 여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더욱 열기를 뜨겁게 했다.

강태오는 팬들을 위한 사인은 물론 팬 한 명, 한 명과 사진도 찍고 포옹과 악수를 선사하는가 하면, 볼 뽀뽀까지 받는 등 남다른 팬 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태오는 팬들에게 '베트남 프린스'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베트남어로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해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현재 강태오는 CJ E&M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공동 제작하는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시즌1에 이어 시즌 2에도 남자 주인공 '준수' 역으로 캐스팅 돼 현지에서 촬영에 한창이다. 이미 지난해 베트남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VTV '2015 드라마어워즈(VTV Awards 2015)'에서 '오늘도 청춘' 시즌 1을 통해 국내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국-베트남 합작 시리즈물에 연이어 출연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첫 단독 팬 사인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태오가 새로운 한류 바람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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