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afe 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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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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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개 안전 관련 기관·단체 참여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2~3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2016 Safe 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지역 27개 안전 관련 기관․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안전대전, 행복키움’을 주제로 보고, 듣고, 만지고, 참여하는 5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6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은 재난안전(지진, 풍수해, 해양안전 등)과 생활안전(가상현실 4D체험, 경량칸막이 대피체험 등), 소방안전(연기탈출, 소화기 사용법 등), 교통안전(자전거, 안전벨트 등), 등 네가지 테마와 어울림마당(안전마술공연, 인형극, 클라이밍 체험 등)으로 구성 운영됐다.

무역전시관에는 안전체험을 하는 아이들로 북적거렸고, 생활 속 재난 대처능력을 체험하는 가상현실 4D체험관과 아파트 베란다 완강기 체험, 재연재해 가상체험(4D 무비카)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특히, 아이들은 소방 ․ 경찰관 캐릭터들과 미래의 소방관을 꿈꾸며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4D 체험관을 찾은 한 어린이는 “내가 직접 불을 껐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지하철을 타면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봐야겠다”고 말했다.

소화기를 처음 사용해 본 아이는 “TV에서만 봤던 소화기를 직접 쏠 수 있어서 신기했고, 쉽게 설명해줘서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무역전시관과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익히며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권선택 시장은 “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사건‧사고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숙지하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안전체험 한마당은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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