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지난해에 이어 마두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마두청소년수련관, 마두1동 주민센터, 장항119안전센터 및 관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피 요령 및 소방 설비 사용법을 터득하기 위해 실시됐다.
화재로 인한 정전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마두수련관과 밀접한 건물 사이에 불이 나는 상황을 가정, 청소년수련관과 마두1동 주민센터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관의 안전지도 하에 건물 사이에 연막탄을 터트리는 등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연출했으며 재난상황 발생 3분 만에 양 건물 안에 있던 직원, 공무원, 이용객 등 70여명이 발 빠르게 대피하는 등 훈련 참여도가 높았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대피훈련 및 실제 소화기 사용 교육 등 체험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대처방법과 본인의 임무 등을 숙지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수련관 이용객 및 관내 주민과 함께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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