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재난대비 민관합동 소방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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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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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는 각종 재난상황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2016년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에 이어 마두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마두청소년수련관, 마두1동 주민센터, 장항119안전센터 및 관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피 요령 및 소방 설비 사용법을 터득하기 위해 실시됐다.

화재로 인한 정전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마두수련관과 밀접한 건물 사이에 불이 나는 상황을 가정, 청소년수련관과 마두1동 주민센터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관의 안전지도 하에 건물 사이에 연막탄을 터트리는 등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연출했으며 재난상황 발생 3분 만에 양 건물 안에 있던 직원, 공무원, 이용객 등 70여명이 발 빠르게 대피하는 등 훈련 참여도가 높았다.

대피훈련 후에는 소방 설비 사용방법 교육을 통해 옥내소화전, 소화기 등을 직접 사용해봄으로써 실제 화재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대피훈련 및 실제 소화기 사용 교육 등 체험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대처방법과 본인의 임무 등을 숙지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수련관 이용객 및 관내 주민과 함께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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