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 정보를 한 눈에"...부산시, '부산국제관광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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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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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국제관광전'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국제관광전 모습.[사진=2016부산국제관광전 사무국.]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문화와 여행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국제관광전이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해외 40개국 250여개 기관, 업체가 참가하는 '제19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6)'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국내 관광홍보관', 해외 40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해외 관광홍보관', 여행상담과 특별할인 가격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세계여행상품 특별관', 각종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 정보교류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등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부산지역 관광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형 아웃바운드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기타 관광업체 등 관광교류의 장인‘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중국, 태국, 일본)'가 확대 개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흥미를 돕기 위해 영남권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부산)을 알리는 지식의 장을 유도하는 '유학생 골든벨대회', '두근두근~부산에 반하다'를 주제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부산관광의 매력을 소개할 '제8회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 '제17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 일반관람객 대상 '안전여행 강연'이 진행된다.

또, 인도·터키·이탈리아·일본·베트남 등 11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를 판매하는 '세계음식 페스티벌', 전국의 관광고교 학생들이 칵테일 조주, 커피 바리스타, 카지노 딜러 등 3개 종목으로 나누어 펼치는 '관광서비스 경진대회', 일본·괌·도미니카 등 '세계전통 민속공연', 가족동반 관람객들을 위해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소방안전 체험과 캠핑카를 전시하는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in)·아웃(out)·인트라바운드(intra-bound)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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