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개발 및 제조하는 에이치엘비가 전략 제품인 '아프로뷰 SO(Smart OBD)' 신제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2016서울오토살롱'서 소비자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은 '아프로뷰 SO'는 사전 예판 300세트 완판으로 행사를 조기 종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현재 속도, 연료 잔량, 길 안내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차량의 운행 정보를 유리창 너머 전면부에 그래픽 이미지로 투영시켜 보여준다.
아프로뷰 SO는 OBD(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 차량정보 기능이 기본인 제품이다. 보통 가까운 길에는 길 안내의 내비를 켜지 않고 운행한다는 점에서 속도, RPM 등의 표시 만으로도 안전 운행이 가능하다.
애프터마켓용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OBD기본)으로 출시되는 아프로뷰 SO는 국·내외 HUD 미 적용 차량과 중저가 차량에 보급 및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또,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완성차의 고급 운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아프로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고급차의 전유물이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대중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HUD 알리기 및 체험 마케팅을 목표로 설정하고 할인 양판점, 자동차용품점, 동호회의 행사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로뷰 SO는 이날부터 사전 예판자에 대한 배송이 본격 시작되고 8일부터 자동차 동호회 및 카페부터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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