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울산해양수산청, 울산항 추석 연휴 특별 운영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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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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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곤)은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예·도선 및 항만운송관련사업체(급수, 급유 등)는 24시간 기능을 유지한다.

신속한 하역작업이 요구되는 긴급화물에 대해선 하역회사 및 항운노조와 협의, 하역 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유류·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는 휴일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한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추석 당일만 휴무한다.

또 일반화물의 경우는 추석 전일과 다음날까지 삼일간 휴무하지만 긴급화물은 연휴기간 중이라도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부두운영회사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중 선석운영은 선사, 대리점 등 고객들의 희망에 따라 13일 오후 2시에 일괄 배정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추가 선석배정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도록 선석담당자 연락처를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에 공지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외 테러위협 증가에 따른 항만보안 및 경계 강화를 위해 인원 및 차량 통제에 대한 검문·검색을 철저히 하고 항만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UPA 관계자는 "부두운영회사, 하역회사, 공사 시공업체 등에 취급시설 및 하역장비 등 항만시설 취약 부분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강화와 항만공사 현장에 대한 당직근무 철저, 전열기 사용에 따른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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