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사이버위기대응 자체 모의훈련 실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울산항 유관기관과 정보보안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27~29일까지 삼일간 사이버위기대응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항의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인 Port-MIS(항만운영정보시스템)를 비롯해 각 기관 내에서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이버침투, 모의해킹 등의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기관 내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자체 대응능력 및 방어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다양한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정보보안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며 "울산항이 사이버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응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실시한 '2016 을지연습 사이버공격대응훈련'에서 사이버위기대응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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