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부산시장이 LA한인축제에서 부산 식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한인축제와 동시에 개최된 LA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부산의 삼진어묵, 조내기고구마, SM생명공학 등 10개의 식품기업들이 현지 완판 등 성공적으로 해외마케팅을 진행했다고 부산시는 27일 밝혔다.
LA 농수산엑스포 현장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부산기업 제품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현지 참가기업들을 지원했다. 특히 조내기 고구마에서 만든 제품은 미국내 최대 한인유통 업체인 H마트에서 판매 잔량을 전부 구매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다.
또한, SM 생명공학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사에서 개발한 제품의 100만불 수출계약 체결 등 미주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LA농수산엑스포는 부산시에서 제품 선박운송료, 통관비, 창고사용료 및 전시부스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미주지역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업체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며,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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