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프, 10월 1일 '스포트라이트'·'룸' 연속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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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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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씨네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성영화채널 씨네프가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을 TV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영화채널 씨네프(cineF)는 오는 10월 1일 토요일 밤 8시 ‘스포트라이트’, 밤 10시 ‘룸’을 연속 방송한다.

씨네프가 준비한 TV최초 올해 가장 빨리 만나는 아카데미 수상작 특집 편성은 매달 진행하고 있는 ‘이달의 여배우’ 특집 일환으로 준비됐다. ‘스포트라이트’와 ‘룸’은 이미 올해 열린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스포트라이트’는 탄탄한 스토리를 무기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 영화는 가톨릭 교회에서 수십 년에 걸쳐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해 전 세계 주목을 받았던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보도 전문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와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룸’은 7년간 감옥 같은 작은 방에 감금돼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그 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다. 이 작품을 통해 엄마 조이 역할을 섬세하게 그려낸 브리 라슨은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연기파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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