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0/06/20161006110521495999.jpg)
얌 차이나 매출 동향[자료=블룸버그통신, 얌브랜드]
얌 브랜드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얌 차이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 하락했다고 텐센트재경이 6일 보도했다. 4.1%의 매출 증가를 내다봤던 시장의 전망에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에 대해 그렉 크리드 얌 브랜드 CEO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매출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그는 7월 국제상설중재재판소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판결한 이후 중국 소비자들이 미국 패스트푸드점 불매 시위를 벌인데 따른 것이라며 그렇지 않았더라면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렉 CEO는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영향은 일시적인 것으로 8~9월 들어 점차 수그러들었다고 덧붙였다.
얌 차이나는 지난달 초 알리바바그룹의 금융회사인 마이진푸(螞蟻金服 앤트파이낸셜)와 중국 사모펀드사인 춘화(春華·프리마베라) 캐피탈그룹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하고 4억6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