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윤리교육과(학과장 이상호)는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의식과 국가안보의식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6일과 27일 2회에 걸쳐 통일ㆍ안보 특강 및 현장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대 윤리교육과 학생, 외국인 유학생, ROTC 후보생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이금순),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문재), (사)한국정치학회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안보특강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대경학술관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이원봉 교수, 방원석 교수가 맡았다. 현장견학은 거제포로수용소, 월남참전기념비, 대우조선해양(주) 등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토목기술의 자랑인 거가대교를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거제포로수용소 견학 시에는 통일염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ROTC 후보생들의 태권도 시범 등을 실시해 직접 보고, 직접 느끼는 살아있는 체험견학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리교육과 박균열 교수는 "이번 행사는 안보ㆍ통일 관련 부처의 공동지원으로 ROTC 후보생과 북한ㆍ통일 관련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경상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동참하여, 한국의 안보와 통일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 행사는 10월 27일에도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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