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넥슨은 한글날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게임 10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메이플스토리’에서는 8일과 9일 사냥 시 또는 피해 숫자를 한글 궁서체로 표시한다. 또 12일까지 게임 내 ‘한글 주머니’를 모으면 ‘명장의 큐브’, ‘훈민정음 의자’, ‘흩날려라 한글 라이딩’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글자를 찾아줘’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까지 ‘맞춤법 고치기’ 미션을 완료하면 ‘한글날 수호 상자’를 지급하는 ‘수상한 축제 도우미’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트라이더’에서는 19일까지 한글날을 기념해 타이틀 로고를 ‘꼬마자동차’로 변경하고, 게임 내 영문을 한글로 표기한다. 또 PC방에서 ‘무한 부스터 모드’를 50판 플레이 하면 훈민정음 공부에 매료된 신규 펫 ‘마당쇠 배찌(무제한)’를 지급한다.
‘서든어택’에서는 9일 특정시간 동안 게임 정상 완료 시 ‘한글 무기상자’, ‘한글 권총’, ‘한글 수류탄’ 등 다양한 보상을 모두 제공하고, 게임 접속 시간에 따른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10월 뽑기 코인(10개)’을 지급한다. 또한, PC방에서 해당 이벤트 참여시 ‘신규 한글 헬멧 상자’도 추가로 제공한다.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 내 ‘던전앤파이터’ 공식 로고(BI)와 게임 시작 버튼이 한글로 노출된다. 또한 게임 내 상대방을 공격해 피해를 입은 수치가 1억 이상을 기록할 경우 숫자 대신 ‘한방이옵니다!!!’ 등 재미있는 한글 문구가 등장한다. 이 밖에도 연속 공격에 따른 영문 표기 ‘Good’, ‘Great’, ‘Excellent’가 ‘좋아요’, ‘잘했어요’, ‘참 잘했어요’로 변환되는 등 영문, 숫자와 같은 게임 내 용어를 다양한 한글로 만나볼 수 있다.
‘사이퍼즈’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순우리말의 별명(닉네임)을 응모하는 유저 중 10명을 추첨해 원하는 캐릭터의 희귀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불건전한 별명을 지닌 이용자를 신고한 유저 10명에게는 ‘바른말지킴이’ 칭호를 비롯한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13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웅 기술 이름짓기 대회’를 실시, 게임 내 영웅들의 스킬 이름을 한글로 변경해 덧글로 남기는 유저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8일과 9일 양일 간, 매시 정각마다 게임 내 등장하는 ‘세종대왕’ 오브젝트를 조사하면, 다양한 물약 아이템이 포함된 ‘은혜로운 지원상자’를 제공한다.
‘HIT’에서는 한글 '히트' 로고를 공개하고, 11일까지 해당 이미지를 캡쳐한 사진을 공식 카페 게시판에 300명이 넘게 게재하면 유저 전원에게 ‘50만 골드’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공지글 내 맞춤법 문제를 풀고 답을 조합하면 ‘모험 포인트 300개’를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도미네이션즈’에서는 11일까지 ‘세종대왕’ 관련 ‘기술 연구’ 비용을 할인 적용하고, 최종 기술 ‘집현전’을 무료로 ‘연구’ 가능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11일까지 공식 카페의 ‘초성 맞히기’ 이벤트 및 공식 페이스북의 ‘도미 단어 찾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300크라운’을 각각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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