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불공정거래행위로 검찰에 고발된 혐의자는 276명이었다.
김 의원은 "올 해에만 금융감독원 일반사건으로 223명, 금융위원회 중요사건으로 53명 등 총 276명의 혐의자가 검찰조사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거래소 거래일이 지난해 248일인 것을 감안한다면, 주식시장에서 매일 주가조작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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