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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기관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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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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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꿈길 사이트에 등록, 경주시 진로체험센터와 연계운영

경주엑스포 공원 전경. [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16년부터 의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에 따른 ‘진로체험등록처’ 등록을 완료하고 체험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학교장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로수업이나 체험학습을 위주로 대체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자유학기동안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활동 및 선택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여러 직업의 사람들을 만나고 방문하면서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체험처로 승인받게 됨에 따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바실라·플라잉 공연, 신라문화역사관, 드라마 선덕여왕 속으로, 비단길·황금길, 쥬라기로드, 새마을관, 한민족문화관, 이스탄불 홍보관, 3D애니메이션, 석굴암HMD 트래블체험, 솔거미술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학습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진로체험등록처는 교육부 ‘꿈길’ 사이트에서 통합운영하며, 경주엑스포는 경주시 교육청 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진로체험처 등록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매우 뜻 깊다”며 “교육기부자로써 경주엑스포의 이미지를 제고와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엑스포에서 체험을 원하는 학생이나 단체는 경주시교육청 진로체험센터, 경주엑스포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엑스포 운영부(054-740-30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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