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보건소(소장 이현숙)가 15일 ‘2016년 생물테러 초동대응 소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에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광명시 보건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초동대응기관에서 27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신고과정부터 상황전파, 긴급출동, 현장통제, 정황파악, 폭로자 대피, 환경검체 채취 및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등 순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에 대비해 보건, 경찰, 소방 등의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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