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국민·주주에 죄송…검찰수사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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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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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서울 방이동 본사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미약품은 17일 검찰 수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진 이날 오전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검찰 수사로 국민과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의 압수수색을 비롯한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의혹이 제기된 내부정보 유출이나 늑장공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미약품은 "회사 차원의 의도적 내부 정보 유출이나 공시 지연 등은 없었다"며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명확히 해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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