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화건설은 지난 14일 그룹 창립 64주년을 맞아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20여명이 함께 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주택내부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했으며, 보일러 배관과 조명 등을 수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화건설 김석원 차장은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고, 특히 지역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하는데 작으나마 힘이 되었다는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화건설은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만드는 '꿈에그린 도서관', '건축'이라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는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지역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및 아동시설 등과 연계를 맺고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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