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연구 지원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개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8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19일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는 줄기세포 연구와 재생의료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프라 시설이다.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로에 18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181㎡(약 1567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국가줄기세포은행을 비롯해 표준화연구실, 저장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연구자들에게 임상용 줄기세포를 분양한다. 연구자가 줄기세포를 직접 생산하지 않아도 돼 임상시험비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 있는 3개의 연구용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GMP 시설은 국제적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한 만큼 생산되는 줄기세포주의 신뢰도 확보가 가능하다.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줄기세포치료제도 생산할 수 있다.

줄기세포·재생의료는 희귀·난치병 치료가 가능해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세포치료제의 산업적 성장 가능성도 높다.

복지부는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를 통해 줄기세포 연구부터 제품화, 환자 치료까지 뒷받침하는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