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KBO 공채사원으로 입사해 운영부장, 홍보실장, 사무총장 등을 거친 이상일 전 KBO 사무총장은 한국 야구사의 산증인이다.
‘여름보다 뜨거운 야구 이야기’를 통해 35년 프로야구의 뒷 이야기를 심도 있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상일 전 사무총장은 “34년 전이나 지금이나 나는 똑같이 야구를 좋아한다. 야구는 뜨겁다. 한여름 태양보다 뜨겁다. 그리고 내가 겪은 그라운드 밖의 전쟁은 때로 경기보다 뜨거웠다. 경기 뒤에 숨겨진 이야기, 야구장 밖에서 벌어진 치열한 힘겨루기와 한국 프로야구의 속내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복잡한 경기 일정은 어떻게 짤까?’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증을 가져 본 질문이다.
‘여름보다 뜨거운 야구 이야기’는 ‘야구 고수’들이 궁금해 하는 실질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방송 중계권 협상, 입장 수입을 둘러싼 구단 간 힘겨루기 등 프로야구 시스템과 국가대표팀의 뒷이야기도 흥미롭다.
이 전 총장은 현재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위원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에 ‘야구학교’를 개교해 아마추어 및 유소년 야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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