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그린스쿨, '기후변화 국제 컨퍼런스'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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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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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020년 이후 신(新)기후변화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21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부의 후원으로 고려대학교(그린스쿨), KIST, 제주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중국, 일본 등 7개국의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컨퍼런스에서는 파리협정 이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세계 각국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베트남 환경부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책과 몽골 에너지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그리고 일본의 재생에너지 연구소는 일본의 태양광 발전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은 제주발전연구원에서 2030년까지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free Island)’ 선언을 한 제주도의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그린스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특별 세션을 구성하여 그간의 에너지·환경 분야의 학․연(고려대-KIST)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신(新)기후변화체제에 대한 국제적 동향과 각국의 대응방안을 서로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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