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블루베이 LPGA 2R 단독 선두…‘6타차’ 독주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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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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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향한 독주 체제를 굳히는 시원한 샷을 날렸다.

이민지는 21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2위 카롤린 마손(독일·6언더파 138타)을 6타차로 크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독주 체제를 갖춘 이민지는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이후 6개월 만에 두 번째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전반에 버디만 3개를 기록한 이민지는 안정적인 아이언샷과 퍼트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과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깔끔하게 경기를 마쳤다.

최운정(26·볼빅)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김세영(23·미래에셋)도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공동 14위(1언더파 143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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